유니베라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한 ‘구성원과 함께하는 힐링잎의 기적’ 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1월 2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열었다. 2003년 시작한 기부형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모인 기금은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돼 환자와 가족을 위해 쓰인다. 이번 캠페인은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진행됐고 총 2,045만 6천원이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박영주 대표이사와 연합회 강민정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국내에는 약 1,500~2,000종의 희귀질환이 있고 환자는 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질환당 환자 수가 2만 명 이하로 많지 않아 개발된 치료약이 거의 없고 대부분 건강보험도 적용되지 않아 환자와 가계의 부담이 크다. 한 번 걸리면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특성상 질환별로 환우를 모아 자조모임을 만들고 캠프와 세미나로 질환을 관리하며 지식을 나누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그럼에도 민간 기부는 대부분 직접적인 치료비로만 지원돼 왔다. 유니베라는 2003년 캠페인을 시작해 2007년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희귀·난치성질환자 자조모임 지원에 나섰고, 올해로 16년째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과 대리점, UP(Univera Planner)가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인 기금은 연합회의 질환별 자조모임 지원 프로그램에 쓰인다. 강민정 사무국장은 유니베라의 도움으로 8개 희귀·난치성질환 자조모임의 세미나와 캠프를 지원하고 5명의 환우에게 소중한 치료 기회를 줄 수 있었다며,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던 시기부터 지원을 이어 온 유니베라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하나의 복지 분야가 자리 잡도록 사회적 동행을 지속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