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알로에의 새 이름 유니베라(대표 이병훈)가 동남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새 법인을 세웠다. 쿠알라룸푸르 인근 푸총(Puchong)시에 자리한 유니베라 말레이시아(Univera Malaysia Sdn. Bhd)로, 6월 13일 그랜드 오픈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해 온 유니베라는 이번 법인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를 고른 것은 아시아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직접판매 산업이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직접판매협회세계연맹(WFDSA)에 따르면 2011년 기준 말레이시아는 약 2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보다 매출 규모는 작지만 판매원이 약 740만 명으로 한국보다 훨씬 많고 직접판매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도 높다. 동남아시아권에서 GDP와 경제 성장률이 좋은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이 모두 인접해 있고 같은 언어권(말레이어·영어)이라 시장 확대에 유리하다는 점도 주요한 이유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