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7 | 조회수 : 5,500회
연해주 항일운동의 중심지 러시아 크라스키노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 기념비 제막식 개최
- 1909년 안중근 의사 외 11명이 조국의 독립과 동양의 평화를 위해 단지동맹한 것을 기념
- 유니베라 러시아 크라스키노 농장안에 기념 공원 조성하여 손쉽게 관람이 가능
[2011년 8월 4일- 러시아]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11명의 결사동지가 조국의 독립과 동양의 평화를 결의한 것을 기념하는 단지동맹 기념비 제막식이 4일 오후12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10시)) 러시아 연해주 핫산군 크라스키노에서 열렸다. 이번 제막식은 광복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유니젠 러시아가 주관하며 국가보훈처와 글로벌 천연물 웰니스 기업 유니베라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유철 광복회장을 비롯하여 유니베라 이병훈 대표, 이양구 블라디보스톡 총영사, 민주당 의원, 러시아 정부 대표 등 170여명의 국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단지동맹은 12명의 열사들이 자신들의 무명지를 잘라 태극기 위에 혈서를 쓰며 조국의 독립을 결의한 사건을 의미한다. 당시 이들은 상해 임시정부 초대 재정총장을 지낸 최재형 선생 밑에서 지원과 훈련을 받았으며 안중근 의사는 그해 10월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를 저격했다. 원래 단지동맹비는 2001년 크라스키노 쭈까보노 강변에 처음 세워졌으나 상습적인 침수와 관리의 어려움으로 훼손이 점점 심해졌다. 이에 광복회,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유니젠 러시아가 협의하고 러시아 정부의 도움을 받아 유니베라 러시아 농장안에 기념비를 포함하는 공원을 조성하게 됐다. 이에 대한 비용은 유니베라에서 전액 후원했다. 제막식에서 박유철 광복회장은 “그 동안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11인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기념비가 훼손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 곳 크라스키노는 구한말 당시 맹렬한 항일운동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그분들이 활동했던 유적들이 잘 관리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역사적인 기념물을 잘 보존하는 것이 후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해서 후원을 결정했다”며 “유니베라 러시아 농장은 자연의 순수함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테마농원으로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이곳을 편하고 쉽게 오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니베라의 수요 음악회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공연장을 찾아와서 관람할 수 있으며, 음악회 시작 1시간 전부터는 간단한 다과도 즐길 수 있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유니베라 홈페이지(www.univera.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2-460-8922
<참고> 유니베라 (Univera)
글로벌 천연물 기업 유니베라는 1976년 국내 최초로 알로에 건강보조식품 제조에 성공을 거두어 우리나라 알로에 산업을 개척해온 ㈜남양알로에로 시작하여, 2006년 창사 30주년을 맞이하여 ㈜유니베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알로에 소재의 연구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천연물 소재로까지 연구 영역을 넓혀 세계 천연물 건강기능식품 및 신약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유니베라는 23,140.6㎡ 규모의 자동화된 생산시설과 업계 최초로 K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시설을 갖추어 국내 알로에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체의 4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당당히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420여 개의 대리점과 2만5,000여명의 유피(UP: Univera Planner)들이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알로에 분야 1위 기업으로 전 세계 알로에 원료시장 규모 8,700만 달러(2010년 기준) 중 약 41%인 3,830만 달러의 알로에 원료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미국, 멕시코, 중국, 러시아에 현지 법인과 농장과 공장을 두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의 마케팅을 위해 중국, 일본과 호주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알로에를 비롯하여 다양한 천연물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과, 고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리니시에’, 세계 최초로 베이비 알로에를 활용한 힐탑가든 스킨케어 4종 셋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